심근경색증 (Myocardial Infarction)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의 혈류 공급이 차단될 때 발생한다. 산소가 도달하지 못한 부위의 심근은 빠르게 손상되며, 치료가 늦어질수록 심장 기능 저하·부정맥·심정지 위험이 높아진다.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의 조이는 듯한 통증과 호흡곤란·식은땀·구역감 등이 있다. 조기 재관류—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시술—가 생존율을 좌우한다.
Ⅰ. 정의와 기본 개념
ACC는 심근경색증을 “관상동맥 혈류가 급성 차단되며 심근 세포가 괴사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ST 분절 상승 여부에 따라 STEMI와 NSTEMI로 구분하며, 두 유형 모두 신속한 진단과 혈류 회복이 핵심이다.
Ⅱ. 주요 원인
- 죽상동맥경화 파열: 혈관 내 플라크가 파열되며 혈전이 형성되어 혈관을 막음.
- 관상동맥 경련: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됨.
- 관상동맥 색전: 심방세동 등으로 생성된 색전이 관상동맥을 막는 경우.
- 기저 질환: 고혈압·고지혈증·당뇨·흡연 등이 위험도를 크게 증가.
Ⅲ. 증상 및 임상 특징
응급 판단이 필요한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흉통: 20분 이상 지속되는 조이는 듯한 통증.
- 방사통: 왼팔·턱·등으로 퍼지는 통증.
- 호흡곤란: 심장 펌프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
- 식은땀·현기증: 교감신경계 활성화에 따른 반응.
- 구역감·소화불량: 비전형적 표현으로 고령층에서 흔함.
여성·노인·당뇨 환자는 비전형적 증상이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Ⅳ. 진단 및 평가
- 심전도(ECG): ST 분절 변화·T파 이상·부정맥 확인.
- 심근 효소 검사: 트로포닌(Troponin) 상승은 심근 손상의 핵심 지표.
- 흉부 X-ray: 흉통의 다른 원인 감별.
- 심장 초음파: 국소 벽운동 이상 여부 확인.
- 관상동맥 조영술: 치료 전략 결정에 필수적.
Ⅴ. 치료 및 관리
시간이 예후를 결정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재관류가 치료의 중심이다.
- 응급 PCI: 혈관 확장과 스텐트 삽입을 통한 혈류 회복.
- 항혈소판제·항응고제: 혈전 진행 억제.
- 혈전용해제: PCI 지연 시 STEMI 환자에서 사용.
- 산소·질산염·진통제: 증상 안정화.
- 장기 치료: 베타차단제·ACEi·스타틴을 통한 재발 예방.
Ⅵ.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
-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될 때
- 호흡곤란 또는 갑작스러운 기력 저하
- 왼팔·턱·등으로 퍼지는 통증
- 식은땀·어지러움·불안감 증가
- 기존 심장질환 악화 징후
심근경색증은 “시간과의 경쟁”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질환이다. 통증 양상, 호흡 변화, 어지러움과 같은 초기 신호를 세심하게 인지하면 조기 재관류 치료로 심장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꾸준한 위험요인 관리—혈압·혈당·지질·생활습관—가 장기 생존률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