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 원인, 증상, 관리

가슴통증 (Chest Pain)

가슴통증(Chest Pain)은 흉부 전반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조임·따가움·번짐 등의 다양한 감각을 아우르는 표현으로, 심장·폐·식도·근육·신경 등 여러 조직에서 비롯될 수 있다. 강도와 양상, 지속 시간에 따라 단순 근육 긴장에서부터 응급 치료가 필요한 심혈관 질환까지 폭넓은 범위를 시사한다.

Ⅰ. 정의와 기본 개념

Mayo Clinic은 가슴통증을 “흉부 또는 주변 부위에서 발생하는 불편감으로, 심혈관계·호흡기계·소화기계·근골격계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는 다원적 증상”으로 설명한다. 통증의 위치와 양상은 원인을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Ⅱ. 주요 원인

  • 심장 원인: 협심증, 심근경색, 심낭염 등에서 압박감·짜릿함·방사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남.
  • 호흡기 원인: 폐렴, 늑막염, 기흉 등은 호흡 시 악화되는 통증을 유발.
  • 소화기 원인: 역류성 식도염, 식도경련, 담낭 질환에서 가슴 부위로 통증이 퍼질 수 있음.
  • 근골격계 원인: 늑골연골염, 근육 긴장, 흉추 신경압박 등은 움직임·자세 변화에 따라 통증이 변화.
  • 스트레스/불안: 과호흡, 흉부 조임, 따끔거림 등이 심리적 요인으로도 발생.

Ⅲ. 증상 및 임상 특징

가슴통증의 형태는 원인별로 뚜렷하게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 압박감·조임: 협심증·심근경색 가능성
  •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늑막염, 신경통
  • 쓰리거나 화끈거림: 식도 역류
  • 호흡 시 악화: 폐렴, 기흉, 늑막염
  • 움직일 때 변하는 통증: 근육·관절·연골 문제

Ⅳ. 진단 및 검사

가슴통증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원인을 감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증상 양상·발생 시점·동반 증상 등을 바탕으로 단계적 검사가 진행된다.

  • 심전도(ECG): 심근경색·부정맥 평가
  • 흉부 X-ray: 폐렴, 기흉, 흉막 변화 확인
  • 혈액 검사: 심근효소(troponin) 등 심장 손상 지표
  • 심장 초음파: 심장 기능, 심낭 염증 평가
  • 위내시경 또는 식도 검사: 역류성 식도염, 식도 연축 확인
  • 근골격계 촉진 검사: 늑골연골염, 근육 긴장 파악

Ⅴ. 치료 및 관리

원인별 접근이 필수적이며,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기능 회복·염증 조절·위험 인자 관리 등의 전략이 병행된다.

  • 심혈관 치료: 혈관 확장제·항혈소판제·응급 중재술 적용
  • 호흡기 치료: 항생제·산소 치료·흉관 삽입(기흉 시)
  • 소화기 치료: 위산 억제제·식습관 교정
  • 근골격계 치료: 온찜질·스트레칭·소염진통제
  • 스트레스 관리: 호흡 조절·긴장 완화·수면 개선

Ⅵ.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

  • 갑작스럽고 강한 압박감
  • 왼팔·턱·등으로 뻗치는 통증
  • 식은땀·메스꺼움·어지러움 동반
  • 호흡 곤란
  • 휴식 후에도 호전되지 않는 지속 통증

가슴통증은 때로 단순 피로에서 비롯되지만,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통증의 양상과 패턴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으며, 평소 생활습관·스트레스·활동량을 점검하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