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Influenza A)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변이 폭이 가장 크고 전파력이 강한 A형 바이러스 감염을 의미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의 핵심으로 작용하며, 항원 변이가 잦아 매년 다른 양상의 임상 특징을 보인다. 고위험군에서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감시와 대응 속도가 예후를 결정하는 열쇠가 된다.
Ⅰ. 바이러스 유형과 변이 특징
A형은 혈소판항원(H, N) 조합에 따라 수십 개 아형(subtype)이 존재하며, 인체·조류·돼지에서 감염이 확인된다.
대유행(pandemic)의 발생은 주로 A형에서 시작되며, 계절 유행 또한 대부분 A형이 선도한다.
- 항원 소변이(Antigen Drift): 매년 반복적 변이, 일정한 속도로 변화
- 항원 대변이(Antigen Shift): 대유행을 일으키는 급격한 유전자 재조합
- 인수공통 감염: 동물 숙주에서 재조합 발생 가능
Ⅱ. 전염 경로와 확산 조건
- 비말 전염: 기침·대화 중 발생한 미세 비말이 주요 매개
- 접촉 전염: 오염된 공간·표면이 간접 감염 가능성 제공
- 군집 환경: 학교·요양시설·병원에서 폭발적 확산
- 변이형 유입: 해외 이동과 함께 새로운 유행주(株) 등장
Ⅲ. A형 독감 증상
Ⅳ. 진단 과정
- RIDT: 초기 선별 용도
- RT-PCR: 아형 분류 및 정확도 최상
- 흉부 영상 검사: 폐렴 의심 시
Ⅴ. 치료 전략
48시간 내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준다.
-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 자나미비르·페라미비르
- 수분 공급·휴식·해열제
- 고위험군 모니터링 필수
Ⅵ. 예방 설계
-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 손 위생과 환경 위생
- 실내 환기
- 군집 환경 마스크 착용
- 면역 취약군 예방관리 강화
Ⅶ. 위험 징후
독감 유행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A형의 활동성이다. 변이 예측과 예방접종 전략이 가치를 발휘하는 시점은 유행 직전이며, 이 기간의 대응이 감염률 격차를 만든다. 발열과 근육통이 동시에 시작될 때 즉각적인 조치가 향후 경과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