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Influenza)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으로, 갑작스러운 발열·근육통·두통·기침이 특징이다. 일반 감기와 달리 전신 증상이 강하며, 어린이·노인·기저질환자는 폐렴·중증 합병증 위험이 높다. 계절 유행 특성이 강해 예방접종과 초기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질환의 경과를 크게 좌우한다.
Ⅰ. 정의와 기본 개념
CDC는 인플루엔자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정의한다. 인플루엔자 A는 변이가 활발해 대규모 유행의 주요 원인이 되고, B형은 주로 계절성 유행을 일으킨다.
Ⅱ. 주요 원인 및 전파 경로
- 비말 전파: 기침·재채기·대화 중 나온 비말을 흡입하면서 감염.
- 접촉 전파: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질 때 감염될 수 있음.
- 밀폐된 공간: 환기 부족 환경에서는 바이러스 농도가 증가.
- 바이러스 변이: 항원 변이로 매년 새로운 유행 주기가 형성됨.
Ⅲ. 증상 및 임상 특징
감기와 구별되는 특징적 증상은 아래와 같다.
- 급작스러운 고열: 38~40℃까지 빠르게 상승.
- 심한 근육통·피로감: 기운이 빠지는 전신 쇠약감.
- 기침·인후통: 마른기침 형태가 흔함.
- 두통·안구 통증: 안구 운동 시 통증을 느끼는 경우.
- 소아 특징 증상: 구토·복통·설사 동반 가능.
폐렴으로 악화되면 호흡곤란·흉통·고열 지속이 나타난다.
Ⅳ. 진단 및 평가
- 신속항원검사(RIDT): 단시간 내 감염 여부 확인.
- RT-PCR: 가장 정확한 검사로 바이러스 유형 확인 가능.
- 흉부 X-ray: 폐렴 여부 평가.
- 혈액 검사: 백혈구 수와 염증 수치 확인.
Ⅴ. 치료 및 관리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시작하면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 A·B형에 모두 사용.
- 자나미비르·페라미비르: 흡입제·주사용 제형.
- 대증 치료: 해열제·수분 보충·충분한 휴식.
- 폐렴 감시: 고위험군은 호흡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
Ⅵ. 예방 전략
- 인플루엔자 백신: 매년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 손 위생: 비누와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 기침 예절: 비말 확산 차단.
- 마스크 착용: 유행기·혼잡 환경에서 보호 효과 큼.
- 환기 유지: 실내 공기 순환이 감염 위험 감소.
Ⅶ.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
- 호흡곤란 또는 빠른 호흡
-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될 때
- 흉통 또는 의식 저하
- 소아의 지속적 구토·경련·탈수 징후
- 고령층의 갑작스러운 기력 저하
인플루엔자는 흔한 질환이지만, 회복 속도는 개인의 면역력·기저질환·치료 시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유행 시기의 예측 가능성과 예방접종의 효과를 활용하면 감염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 몸의 변화를 세심하게 인지하고 발열·기침·근육통 조합이 시작될 때 빠르게 대응하면 합병증 가능성을 줄이고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